尹·박근혜·이명박, 좌파의 '광기'에 당한 희생자?...초조한 홍준표 '지지자 선동'

  • -
  • +
  • 인쇄
2025-02-13 15:20:06
이종원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94028908813
"헌재 심판 불공정, 개헌 논의에 '존폐'문제 제기될 것"
"국힘 내 탄핵에 찬성한 반란자, 정계 퇴출당할 것"
"좌파의 집단 광기에 尹희생, 당내 배신 때문에 치욕 당해"
▲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헌법 재판소에서 윤석열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탄핵에 찬성한 반란자들은 앞으로 우리 당(국민의힘)에서 정치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국정혼란에는 두 가지 큰 이슈가 있었다.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며 "일관되게 비상계엄은 부적절 했다고 했지만 탄핵은 반대를 했다. 부적절한 비상계엄이었지만 그건 대통령의 헌법상 비상대권에 속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볼 수가 없고 그걸로 탄핵하는 건 부당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성립이 안 되는 내란죄 프레임을 씌워 불법영장으로 체포 구금하고 구속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법구속 상태로 기소한 검찰의 만행도 규탄받을 수밖에 없다"며 "헌재의 불공정한 심판 과정도 앞으로 개헌 논의 때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근혜 탄핵도 위법결론을 내 파면시키고 이번에도 똑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개헌 시 헌재를 폐지하고 대법관 정원을 4명 증원해 대법원에 헌법심판부를 두자는 주장도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우리 당에서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은 없지만, 탄핵에 찬성한 반란자들이 일부 있다"며 "이들은 앞으로 우리 당에서 정치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풍전세류(風前細柳) 같은 소신으로 왔다 갔다 하며 여론의 눈치나 보는 이 간재미들은 박근혜 탄핵을 주도한 이들이 퇴출당했듯 앞으로 이들도 정계에서 퇴출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12일 홍준표 게시글 (출처=홍준표 페이스북)

홍 시장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탄핵심판이 점점 수긍하기 어려운 파행 국면으로 가고 있다"며 "이러다가 나라가 두 쪽 나게 생겼다"고 글을 썼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은 문재인 정권이 좌파들의 집단적 광기를 이용해 사건을 만들어 뒤집어씌운 억울한 희생자였다"며 "똑같은 절차를 윤통도 밟고 있지만, 세 분은 똑같이 당내 배신자들 때문에 당하는 치욕"이라고 했다.

이어 "한마음으로 당이 움직였으면 그런 치욕을 당하지 않았을 건데 더 이상 당내 이런 배신자들이 나와선 안 된다"며 "하나된 당만이 나라를 지키고 당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6

  • 감동예찬 t.s님 2025-02-13 21:19:04
    주절주절 ,,,,요새 잠이 안오지?
  • 밤바다님 2025-02-13 20:11:18
    김문수에게도 밀리고 명태균 특검도 이뤄질 거 같고 하니 떵줄 타서 변개소리 남발하는데
    그래봤자 결과는 바뀌지않을 거!!!
  • WINWIN님 2025-02-13 19:58:51
    김문순대가 여권주자 1위니 홍발정이 급했구나 ㅋ
  • 달여울님 2025-02-13 18:43:28
    대구시장도 언능 내려와
    치매온거 맞는거 같은데
    왠일이니 홍발정 안쓰럽네
    치매노인을 어쩔고
  • 여선우님 2025-02-13 17:03:06
    홍준표 그래, 시컨 지저대라
    막상 명태균 특검 들어가면서 다 밝혀질 거
  • 깜장왕눈이 님 2025-02-13 16:24:19
    홍가 이놈도 이제 미쳐가는 구나, 지들이 아무짓도 안했는데 탄핵당하고 감에 갔냐!!!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