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천박한 인생′ 예견된 결말…′서희건설 자백′과 ′집사 체포′가 김건희의 숨통 끊었다 [정치브런치]

▲ 김건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연합뉴스)

"다리 꼬고 앉아 여유 부리던 김건희는 몰랐을 것이다. 변호인단조차 예상치 못한 '자백'이라는 결정타가 자신의 숨통을 끊어버릴 줄은." 

13일 첫 방송된 시사타파TV '정치브런치'에서는 김건희 구속의 결정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김건희의 구속이 단순히 혐의의 중대성을 넘어, 영장심사 직전 터져 나온 서희건설의 '자백'과 '집사' 김예성의 체포라는 연타석 홈런이 그의 마지막 방어선을 완벽하게 무너뜨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결정타 된 서희건설의 '자백'…변호인단도 몰랐던 '한 방'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김건희 구속의 결정타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였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압박을 느낀 서희건설이, 1억 원이 넘는 뇌물 정황이 다 드러나기 전에 '목걸이를 줬다'고 먼저 자백하며 선처를 받으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자백은 영장 청구서에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으로, "안 받았다"고 버티던 김건희의 거짓말을 법정에서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됐다.

"金 같은 사기꾼에 대한민국 엘리트 시스템 전체가 먹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인수 기자는 "김건희 같은 사람은 어느 나라에나 있지만, 대한민국 전체 엘리트 집단과 시스템이 그에게 먹혔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개탄했다. 그는 "김건희는 잡아넣지만,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취약해졌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수준 낮은 인물에게 국가 시스템 전체가 농락당한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경 전 부대변인은 "어제 외신을 보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김건희를 '섭정(Regent)', '파워 브로커(Power Broker)', '대통령 권한대행(Acting President)' 으로, 윤석열을 '지루해진 윤(Bored Yoon)'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하며, 외신이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었다고 평가했다.

방송에서는 7시간 녹취록에서 드러난 김건희의 천박한 인식, 즉 모든 것을 돈과 권력, 성(性)으로 해결하려는 사고방식이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집사'는 돌아오고, '몸종'들은 돌아설 것

김건희가 법정에서 사투를 벌이던 같은 날, 그의 마지막 보루였던 '집사' 김예성은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종원 대표기자는 "김예성은 꼬리가 잘릴 것을 우려해 억울해서 들어온 것"이라며 "IMS모빌리티의 실소유주도 김건희일 것이고, 정지원·유경욱 등 '몸종 3인방' 역시 자신들이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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