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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2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정치적 편향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종편, 그게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종편 직접 비판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출범 이후 첫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미통위 업무보고에서 “업무 추진 방향을 보면서 ‘왜 이게 빠졌지’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방송 정상화, 방송의 편향성·중립성 훼손 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방미통위 관계자가 “방송 내용의 편향·중립성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서 평가한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업무 범위가 아니라는 말이냐”며 “방송들이 중립성을 어기고 특정 정당의 개인 사적 유튜브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 방미통위는 관여할 수 없느냐”고 거듭 물었다.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재허가·재승인 과정에서 공정성 판단을 저희가 하도록 돼 있다”며 “개별 보도·논평은 방미심위에서 심의하는 구조”라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해당 기관에서 필요한 논의를 진행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출범한 방미통위는 이날 첫 업무보고를 통해 ‘안전·활력 국민 중심’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허위조작정보 대응 △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재난정보 신속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규제·진흥 조화를 위한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전 주기 AI·디지털 기술 도입, 지역미디어 지원, 디지털 산업 활성화,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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