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공천개입 사실이면 명백한 국정농단…특검 수용해야”

  • -
  • +
  • 인쇄
2024-09-21 14:41:32
이현일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91713235364
▲ 강유정 원내대변인(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김건희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정농단이자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영부인의 공천 개입이라는 사상 최악의 국정농단을 국민의힘은 알면서도 덮은 건가”라며 “의혹을 덮느라 애쓰는 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도 공범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영부인 공천 개입이라는 막장 드라마에 국민의힘이 등판했다"며 최근 일부 언론에 김영선 전 의원이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도 김건희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사실을 언급했다. 

 

이는 "김해로 지역구를 옮길 테니 공천해달라. 안 그러면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공관위원들을 압박했고 이런 사실이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도 보고됐다"는 내용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시스템 공천을 내세우더니 실상은 김 여사의 '픽' 공천 수습에 바빴던 모양"이라며 “보도 내용은 한 대표가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한 줄기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영선 전 의원이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도 김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것이 필리버스터조차 하지 못한 진짜 이유인가"라고 반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이 바라봐야 할 건 체코도, 아내도 아닌 국민”이라며 “거부권이 김 여사 방패막이나 윤 대통령의 치트키가 될 수는 없다. 당당히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해 모든 의혹을 털고 국민만 바라보는 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일 기자
이현일 기자 시사타파뉴스 기자 이현일 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3

  • 또하나의별님 2024-09-21 22:14:40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가열차게 투쟁하자.. 그리고 민주당은 하나 ~범민주도 하나~~대한민국도 하나 ~~ 전국의 탄핵물결이 ~~
  • WINWIN님 2024-09-21 17:24:29
    민주당 화이팅 굥거니탄핵 민주당은 할수 있다
  • 민님 2024-09-21 15:09:44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