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불출마…“단일화 실패” 직격, 경기교육감 판세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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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4 15:00:3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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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단일화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유 예비후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제가 부족했다.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길을 잃어버린 공교육 앞에서 조금 다른 접근을 하고 싶었다”며 “민주 진보라는 명분 아래 진행된 구조와 관행에 맞서지 못했다. 소명과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을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유 예비후보는 “‘경기교육혁신연대’라는 틀도, 단일화 과정도 실패했다”고 규정하며 “금지돼 있던 집단적 대리등록과 대리납부라는 심각한 정황을 덮어버린 채 결과 승복만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교육감은 아이들 앞에 정직과 책임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민석 후보와 캠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유은혜·안민석·박효진·성기선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45%)와 선거인단 투표(55%)를 합산해 안민석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유 예비후보 측은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특정 캠프의 대리납부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요청하고 단일후보 확정 유보를 요구해왔다.

이 같은 갈등 속에서 유 예비후보의 불출마 선언이 나오면서 경기교육감 선거 구도는 안민석 후보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안민석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단일 후보로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향후 행보와 관련해 “교육 현장을 위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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