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안정 시급 '속전속결 조각'…발목잡는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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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7:48:11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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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7일째, 문체부,국교부 외 모두 지명…역대 정부 비교해도 빠른 편
국회 검증 문턱 넘어야…'김민석 국회 인준' 첫 고비될 듯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2025.6.4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기 내각 인선 작업을 마무리해가고 있다. 지난 23일과 29일 두 차례의 내각 인선 발표로 총 19개 행정부 가운데 17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고, 취임한 지 27일째인 30일 현재 내각 후보자 가운데 빈 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두 곳뿐이다.

앞선 정부들과 비교했을 때 속전속결이다. 

문재인 정부는 1기 내각 지명을 완료하기까지 54일이 걸렸고, 인수위를 거쳐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당선일부터 내각 지명 완료까지 36일, 박근혜 정부는 60일이 소요됐다. 

 

▲ 이재명 정부 장관급 인선 (제공=연합뉴스)

물론 청문회가 남아있는 만큼 혹여 낙마자가 생긴다면 임명 절차가 완료되는 시기는 늦춰질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여야가 청문회 검증 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주 중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인준안이 처리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날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정조준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인준안 표결 시도를 저지하고 나섰다. 

 

▲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추가 인선 (제공=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청문회를 열고 "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끝까지 감싸며 민심을 외면하고 '명심'(明心)을 따르는 정권의 거수기임을 자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들을 민생 방해 세력으로 규정하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김 총리 후보자 인준과 추경안 심의를 반대하더라도, 목요일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과 추경안, 상법 개정안을 동시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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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깜장왕눈이 님 2025-07-01 09:22:24
    믿음직 하다.
  • 밤바다님 2025-06-30 21:35:43
    우리 민주당 강한 민주당으로 옳은 길은 무조건 직진으로 화이팅!!!
  • 달여울님 2025-06-30 18:13:43
    다 믿어요
    잘해주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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