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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희 위원장(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2개월만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새 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데 1억 4천만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방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 들어 방통위가 청문회에 쓴 비용은 지난 11일 기준 1억391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이 각각 약 3개월, 6개월 만에 사퇴하고 이진숙 후보자가 세 번째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며 청문회 준비 비용도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7월 말 지명된 이 전 위원장 청문회 준비에 총 6097만원을 썼고, 다섯달 뒤 지명된 김 전 위원장 청문회 준비에 5016만원을 투입했다.
지난 4일 지명된 이 후보자 청문회 준비에는 관리비와 인쇄비를 제외하고 11일 현재 2798만원을 썼다. 최종적으로는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과 비슷하게 5천만~6천만원가량을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위원장은 이는 지난 정부 때 5년간 쓴 예산(1억806만원)을 이미 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방통위는 이효성 전 위원장 청문회 준비에 총 4938만원을 사용했다. 이후 한상혁 전 위원장 첫 지명 때 4803만원, 연임 때 1065만원을 썼다.
최 의원은 "윤 대통령이 방통위원장이라는 고위 공직을 일회용품처럼 취급한 결과 국민 세금까지 허무하게 낭비되고 있다"며 "이 정권이 방송장악에 혈안이 됐기 때문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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