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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2025.11.19 (사진=연합뉴스)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윤석열씨에게는 ‘술시(時)’라는 이름의 오후 5시 업무보고 관행이 있었다”며 윤석열의 상습적 음주 행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윤석열은 오후 5시에 장관·주요 인사를 불러 30분 정도 업무보고를 받고, 바로 ‘저녁 드시고 가시죠’라며 소·맥 폭탄주를 돌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들 사이에서는 ‘5시 보고 일정이 잡히면 컨디션(숙취해소제)을 챙겨가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23년 국가정보원 업무보고 당시 윤석열이 폭탄주에 만취해 경호관에게 업혀 나왔다는 일화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업무보다 술자리가 중심이 된 구조였고, 윤석열의 음주 패턴을 뒷받침하는 여러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윤석열 시절 대통령실이 오전 11시 공식 출근을 숨기기 위한 ‘비밀 출근 통로’(일명 개구멍)를 4억원 예산으로 신설했다는 주장도 소개됐다. 윤 의원과 출연자들은 “도어스테핑을 피하고 실제 출근시간을 감추기 위해 비밀 통로를 만들었다는 내부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찰 경호대가 윤석열 ‘가짜 출근’을 위해 매번 실제와 동일한 경호대형을 짜고 이동했으며, 내부에서는 이를 가리키는 은어까지 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조차 ‘오늘 누구 떴다’라며 가짜 출근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안 탄 차량을 경호하며 10분 이상 움직인 건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내란특검이 김건희의 계엄 관여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정황 일부는 특검이 확보했지만, 구체적 증거를 모으려는 압박성 발언일 가능성도 있다”며 “비화폰(암호화 전화) 포렌식 결과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란특검은 최근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통해 김건희 비화폰을 확보했으며, 관계자 조사와 디지털 분석을 진행 중이다.
윤 의원은 “윤석열·김건희와 관련된 사법 리스크가 계엄과 맞물린 정황들이 있어 특검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12·3 불법 계엄에 대한 진상 규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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