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희망의 불씨 지켰다"지만…국민의힘 내부선 책임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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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12:52:43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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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희망의 불씨 지켰다"며 선거 결과 평가.
서울 수성에도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에 크게 밀려 책임론 확산.
한동훈·오세훈 영향력 확대 속 장동혁 체제 시험대.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노태악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6.6.4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수성과 일부 재보궐선거 승리로 최악의 성적표는 피했지만, 장동혁 대표를 향한 책임론은 오히려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장 대표는 4일 SNS를 통해 "아쉬운 선거 결과"라며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선거였지만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며 서울시장 수성과 재보궐선거 선전을 성과로 평가했다.

장 대표는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밝혀 사실상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당 안팎의 시선은 녹록지 않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대구·경북, 경남을 지켜냈지만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에 크게 밀렸다. 특히 텃밭인 대구시장 선거마저 예상보다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지도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무엇보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장 대표 체제의 성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장 대표와 여러 차례 충돌했고, 사실상 지도부를 비판해온 인물이다.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역시 장 대표 체제와 대립각을 세워온 대표적 인사다. 이 때문에 서울시장 수성과 한동훈 당선이 오히려 장동혁 체제에 대한 경고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장 대표 거취를 둘러싼 논쟁이 시작되고 있다.

유의동 경기 평택을 당선인은 장 대표의 거취 고민이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고, 반대로 일부 당권파 인사들은 서울 수성과 의석 확대를 근거로 "선방했다"며 장 대표 체제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국민의힘 내부 권력 구도가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오세훈을 중심으로 한 중도 확장 세력 간 경쟁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도 장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당권 강화에 나설 경우 당내 갈등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이 서울을 지켜내며 체면은 유지했지만, 장동혁 체제의 미래를 둘러싼 내부 논쟁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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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6-04 13:24:53
    내란당 것들과는 절대 겸상할 수 없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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