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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번쩍 든 이재명 대표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1일 강원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02%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90%, 김지수 후보는 1.08%로 뒤를 이었다.
전날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이 후보는 이날 강원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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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당대표 투표 결과 화면 캡쳐 |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정봉주(20.33%), 김병주(18.14%), 전현희(14.88%), 김민석(12.48%), 이언주(12.14%), 한준호(10.30%), 강선우(6.40%), 민형배(5.34%)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위 3인의 경우 전날 진행된 인천의 순위와 동일하지만 하위는 뒤바뀌었다.
인천과 제주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강선후 후보가 탈출하며 그 자리를 민형배 의원에게 넘겨줬다.
전날 유튜브 '이재명'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김민석 의원의 경우 다른 두 지역과 비슷한 득표율을 거둬 4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는 상위 다섯명이 선발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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