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갑 ‘3자 대결’구도 굳어지는 흐름
국힘 내부 갈등·공천 변수 속 선거 부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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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일정을 위해 이동하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절윤 결의문'의 진정성을 위한 후속 조치를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팽팽한 기 싸움 중인 장 대표는 이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송언석 원내대표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와의 단일화에 선을 그은 데 이어, 부산 북구갑 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라고 밝혔다.
장동혁은 5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제명했던 인사와의 연대는 다른 당과의 연대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사실상 단일화 거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앞서 ‘당원게시판 사건’을 이유로 한동훈을 제명한 바 있다.
박민식 역시 같은 날 중앙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에 나왔으면 당당하게 주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당내 일부에서 제기된 단일화 요구를 “친한계의 희망회로”라고 규정하며 “양자든 삼자든 필승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는 박민식, 한동훈, 그리고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박민식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3위로 나타난 데 대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또 하정우 후보의 ‘손털기’ 논란과 관련해 “정치 초년병의 실수가 아니라 선민의식의 표현일 수 있다”고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당내 갈등에 대해서도 경고 메시지가 나왔다. 장동혁은 친한동훈계 의원들의 지원 움직임을 두고 “당 공천으로 당선된 인사의 책임이 있다”며 상황에 따라 조치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지율 관련 평가에는 선을 그었다. 장동혁은 “지방선거는 지역별 경쟁이 중요하다”며 “저조한 지지율이라는 전제 자체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공천 문제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진석 전 의원 공천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장동혁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동훈 변수와 공천 갈등이 맞물리며 선거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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