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금지까지 '내란 수사 압박' 받는 한덕수 "이재명 정치보복 없다' 약속 공허하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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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12:14:5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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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페이스북 통해 정치 메시지 내
"김문수 지지하는 마음으로 투표소에 가려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겨냥 "법치의 적"
▲ 8일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2차 회동 (사진=연합뉴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8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내일(29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후보의 앞날을 축원하고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지 보름이 지났다. 한 분 한 분 만나 뵐 때마다,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를 응원해달라고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총리는 "대선에 나가기 전이나 지금이나 제 생각은 일관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이대로 멈춰 서느냐, 앞으로 나아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이제는 '우리 편에 불리한 판결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판사 수와 자격 요건을 고쳐버리겠다'는 목소리마저 나왔다"면서 "그런 사고방식은 그 자체로 '법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법이 내 편이 아니라면 법을 고쳐서, 판사가 내 편이 아니라면 내 편을 판사로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기어이 내 뜻을 관철하고 내 세력을 불리겠다는 판단은 위험하다"며 "그런 분들이 '정치 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봤자 공허하게 들린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런 흐름이 제가 50년 세월을 바친 대한민국에 어떤 상흔을 남길지 정말로 걱정스럽다"면서 "법치를 뒤바꾸고 체제를 뒤흔들고자 하는 분들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 통합도 어렵다. 우리가 애써 일으켜 세운 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지속해 번영해나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지역 내 사전투표소는 총 25곳으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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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밤바다님 2025-05-28 19:32:24
    뻥카남발 내란대행 한덕수 할배는 잘 들으세요
    정치보복이 아니라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계엄으로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범들을 반드시 싹 다 밝혀내고 단죄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지은 죄가 있으면 그 죗값을 톡톡히 치뤄야지!!!
  • WINWIN님 2025-05-28 17:51:21
    내란공범주제에 말이 많다
  • 깜장왕눈이 님 2025-05-28 13:04:41
    쫄리는가 보군. 너 바지만 입고 있었다며, 뭔 걱정이냐!!!
  • Tiger IZ 님 2025-05-28 12:59:07
    묘자리 잡아놨다..서울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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