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28년 만에 최고치, 20대 대선보다 2.3% 높아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9.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치러진 21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7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보다 2.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4만916명(79.4%)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3.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74.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린 수도권 지역에선 ▲서울 80.1% ▲경기 79.4% ▲인천 77.7%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외 ▲부산 78.4% ▲대구 80.2% ▲전남 83.6% ▲대전 78.7% ▲울산 80.1% ▲세종 83.1% ▲강원 77.6% ▲충북 77.3% ▲충남 76% ▲전북 82.5% ▲경북 78.9% ▲경남 78.5%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율이 79.4%로 집계되면서 최종 투표율은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5대 대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8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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