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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제명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향하고 있다. 2026.1.29 (사진=연합뉴스) |
한동훈 제명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표출됐다. 당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의원총회에서는 고성이 오가며 제명 결정 과정과 참석 자격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2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한동훈 제명에 반대한 친한계 의원들과, 제명에 찬성한 원외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제명 결정의 정당성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이 회의 과정에서 격화되며 언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후 입장문을 통해 “정성국 의원으로부터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비공개 회의로 전환된 직후 일부 의원들이 원외 최고위원의 참석과 발언을 문제 삼으며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회의원만의 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의원 중심의 당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성국 의원은 조 최고위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정 의원은 “사전 안내 없이 원외 최고위원이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한 것은 이례적이었다”며 참석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최고위원이 먼저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언쟁의 책임이 자신에게만 있다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조 최고위원은 정 의원의 반박에 대해 “‘야 인마’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없다”며 해당 발언을 부인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갈등 양상은 SNS와 언론을 통해 확산됐다.
이번 충돌은 한동훈 제명 결정 이후 누적돼 온 당내 갈등이 의원총회라는 공식 회의 공간에서 표면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제명 결정의 정치적 판단뿐 아니라, 당내 권력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의 정당성을 둘러싼 이견이 동시에 드러났다는 점에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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