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로운 나라 소망', 국민 삶 함께"...신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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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10:00:0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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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신년사 게시…“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절박한 국민 곁에 같이 슬퍼하고 아파하겠다”
“위대한 연대와 하나된 국민 의지로 일어설 것”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우리 앞의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SNS에 게시한 신년사에 “묵은 한해의 어려움을 딛고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야할 한 해의 시작이 온 국민의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득 찼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하기 힘든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제 손을 잡고 울부짖던 유가족 분들의 절규가 잊히지 않는다. 이번 참사가 완전히 수습되는 날까지 민주당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라며 “절박한 국민의 곁에서 같이 슬퍼하고 같이 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어둠과 직면했다”라며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 내일의 희망을 잃은 슬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듯 새로운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더욱 선명해졌다”라며 “우리는 위기 속에 보여준 위대한 연대, 하나 된 국민의 의지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국민의 삶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새해 첫날을 전남 무안에서 맞았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정을 변경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묵은 한해의 어려움을 딛고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야할 한 해의 시작이 온 국민의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형언하기 힘든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제 손을 잡고 울부짖던 유가족 분들의 절규가 잊히지 않습니다. 이번 참사가 완전히 수습되는 날까지 민주당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습니다. 절박한 국민의 곁에서 같이 슬퍼하고 같이 아파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어둠과 직면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 내일의 희망을 잃은 슬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듯 새로운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우리는 위기 속에 보여준 위대한 연대, 하나 된 국민의 의지로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국민의 삶에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앞의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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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3

  • WINWIN님 2025-01-01 19:38:38
    이재명당대표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밤바다님 2025-01-01 17:07:18
    참 따뜻한 분~♡♡♡
    올해는 이런 멋진 분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가실 거라는 생각에 안심하며 희망이 마구 생깁니다~~~^^
  • 감동예찬 t.s님 2025-01-01 12:37:05
    미친 멧돼지로 인해 잠 못자는 나라를 평안한 나라로 만들어 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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