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참배하는 노 전 대통령 가족 (사진=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로 예정된 공식 추도식을 앞두고 아침부터 봉하마을에 도착한 추모객들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참배를 이어갔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묵념을 하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추모객들은 묘역 주변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진 패널 옆에 서서 사진 촬영을 하거나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기도 했다.
오전 9시께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 딸 정연씨·사위 곽상언씨 등 노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묘역을 참배하고 너럭바위 앞에서 두 번 절을 올렸다.
묘역 입구에는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등 명의의 추모 화환이 줄지어 자리를 잡았다.
봉하마을에는 오전 9시를 지나면서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주제로 시민과 여야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