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 명분 내세우며 무력 대응 가능성 경고
이란 “휴전 위반” 반발...중동 긴장 재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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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먹 쥐어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2026.5.2 (사진=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대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개시하겠다고 밝히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여러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자국 선박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며 “미국이 이들 선박이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전은 중동 시간 기준 4일 오전,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시작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조치를 “중립적이고 무고한 선박과 선원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이라고 강조하며, 식량과 필수품 부족 문제까지 언급했다. 다만 “이 절차가 방해받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해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열어뒀다.
실제로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는 화물선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란 시리크 앞바다에서 북상 중이던 화물선이 소형 선박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최근 들어 20건이 넘는 공격 사례 중 하나로 전해졌다.
이란 측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의회 관계자는 미국의 선박 대피 작전을 “휴전 협정 위반”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편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언급하며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시에 이란의 종전 협상안을 거부하는 등 협상과 압박을 병행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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