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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6 (사진=연합뉴스) |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참고인으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정 전 실장의 특검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 전 실장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 전 실장은 12·3 비상계엄 전후 윤석열과 직접 소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무위원 신분은 아니지만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신원식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참석했으며, 계엄 해제 국무회의 전 윤석열을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만난 바 있다.
특검은 정 전 실장이 대통령실 최고 윗선의 계엄 증거 조직적 은폐 의혹과 연루되었는지 조사 중이다. 지난 4월 대통령실 컴퓨터 전체 초기화 계획이 정 전 실장의 승인과 지시에 따라 실행되었는지 여부가 핵심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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