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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 후 삼성중공업 전시공간에서 선박 용접로봇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조선업 현장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회복 메시지를 동시에 내놨다. 조선업 생태계 상생을 강조한 직후 HD현대가 협력사 자재대금 7400억원 조기 지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메시지에 대한 ‘즉각적 화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13일 울산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 참석해 조선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조선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이지만 경기 변동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며 “정부의 역할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조선산업에 튼튼한 생태계가 구축돼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눠지고, 회사 안에서도 사용자와 노동자가 함께 과실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경쟁은 단순 상품 경쟁이 아니라 결국 생태계 경쟁”이라며 “정부도 고용 유지와 산업 생태계 유지·발전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도 언급하며 “조선산업이 앞으로 더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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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목마성시장 찾은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울산 남목마성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
간담회 직후 이 대통령은 예고 없이 울산 동구 남목마성시장을 방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장에는 대통령 방문 소식을 듣고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였고,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오늘 장사는 어떠세요?”, “많이 파셨어요?”라고 묻는 등 직접 민생 상황을 챙겼다. 한 상인은 “나라 경제 살려줘서 감사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또 어린아이들과는 눈높이를 맞춰 인사하고, 청소년들과는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밥 짓다가 뛰어나왔다”, “요즘 대통령 영상 챙겨본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표고버섯, 참외, 코다리찜 등을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고, 90대 상인에게는 건강을 챙기라는 인사도 건넸다.
이 대통령의 조선업 상생 메시지가 나온 지 하루 만에 HD현대는 협력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HD현대는 14일 중동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7400억원 규모의 자재대금을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가 약 5680억원 규모를 조기 집행하며, HD현대일렉트릭도 1330억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HD현대마린엔진과 HD현대마린솔루션도 각각 257억원, 100억원 규모 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는 운명공동체”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이재명 정부의 산업 현장 중심 행보와 상생 메시지가 기업 현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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