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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서 열대야를 피하는 어린이들 (사진=연합뉴스) |
2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기온은 22~27도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서울과 인천 등 서쪽 지역과 강원 강릉시와 제주 등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달 9일 이후부터는 사흘만 빼고 전부 열대야로, 올해만 25일 동안 열대야가 나타났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8.3도, 인천 27.7도, 대전 28.0도, 광주 27.9도, 대구 26.7도, 울산 28.9도, 부산 29.7도 등 이미 30도에 육박했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이상으로 서울 34도, 인천 33도, 대전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울산·부산 34도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낮 자외선지수 역시 전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하층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찬 가운데 대기 상층으로 비교적 찬 공기가 지나면서 곳곳에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 호남, 경상내륙, 제주 등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쏟아질 때 시간당 강수량이 30㎜ 내외,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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