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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 (사진=연합뉴스)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12·3 비상계엄 옹호’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방선거 전 장동혁 체제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 전 총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동혁 대표는 원래 정치적 기반이나 철학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전한길이 만들어준 대표일 뿐이고, 그 세력에 충성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둔 의원들은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것”이라며 “저대로 두면 선거 못 치른다고 판단하는 흐름이 생기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 초선 김재섭 의원은 장 대표의 ‘계엄 불가피’ 발언을 두고 “반성과 성찰은커녕 또 다른 계몽령을 선언했다”며 대표 자격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당을 폐허로 만든 윤석열과 절연하지 못하면 대표의 자격도, 국민의힘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하며 25인 대국민사과·절연 선언에 동참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계엄 정당화 메시지 하나면 모든 이슈가 한 방에 묻힌다”며 장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정치인의 대다수가 계엄 사과와 미래로의 전환을 원한다”며 “지금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실수만 기다린다. ‘윤어게인’, ‘계몽령’ 한 문장만 나오면 모든 판이 끝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현지 의혹처럼 정말 중요한 사안도 계엄 옹호 한 마디에 묻혀버렸다”며 현 지도부의 리스크 관리 부재를 질타했다.
당내에서 장 대표의 교체론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절연’ 요구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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