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가방 전달·교환 및 메신저 역할 전 과정 구체적으로 인정
특검, “진술 모의 가능성” 언급하며 보석 기각 요청...재판부는 판단 보류
![]() |
| ▲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다. 사진은 이날 재판에 출석한 김건희. 2025.11.19 (사진=연합뉴스) |
김건희 관련 재판에서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건희로부터 허위 진술을 요청받았다고 증언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유 전 행정관은 통일교 측이 전성배(건진법사)를 통해 전달한 샤넬 가방을 직접 받아 사저로 올렸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후 김건희의 지시로 가방을 교환하는 과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유 전 행정관은 “2022년 7월 초 건진법사 처남이 ‘물건을 보내겠다’고 연락해 와 아크로비스타 주차장에서 가방이 든 카트를 전달받아 사저로 올렸다”고 진술했다. 이어 “이후 김건희가 ‘가방을 바꿔 달라’고 해서 샤넬 매장에서 정지원 전 행정관과 영상통화를 하며 교환을 진행했다”며 당시 김건희가 약을 복용해 의사소통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전 행정관은 자신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을 때 김건희가 “가방은 돌려줬다”며 “건진법사 심부름을 한 것으로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그 부탁 때문에 영상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거짓 진술한 것은 사실”이라며 허위 진술을 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유 전 행정관의 증언이 시작되기 직전 김건희가 스스로 퇴정한 사실도 확인됐다. 특검은 이날 드러난 정황을 근거로 김건희가 관련 진술을 모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재판부에 보석 기각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전날 재판을 통해 김건희가 건진법사와 유경옥 두 사람에게 각각 다른 형태의 거짓 진술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향후 재판과 특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현장영상] 의리의 국민의힘! 추경호가 잡혀가든지 말든지... 졸린 걸 어떡해???](/news/data/20251127/p1065609850649254_775_h2.jpg)

![광주는 뜨거웠다...이재명, 집중유세 및 5.18 민주화 항쟁 45주년 전야제 [현장스케치]](/news/data/20250521/p1065586026697335_578_h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