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명 집단이 사전 대기 후 접근…유세 끝까지 방해” 주장
민주당 지도부, 전북 총력 지원 속 유세 현장 충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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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의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지원 유세에서 '사당화저지 범도민 대책회의'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정청래 대표 퇴진을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6.5.25 (사진=연합뉴스) |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북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기습 시위와 관련해 “배후가 있거나 사전에 기획된 조직적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이원택 유세장에 신원 미상의 괴한들이 기습 시위를 벌였다”며 “15명에서 20명가량의 집단이 사전에 유세 장소에 대기하고 있다가 조직적으로 접근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경찰 경호대에 제지당한 이후에도 유세가 끝날 때까지 집단 구호와 욕설로 유세 방해를 이어갔다”며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선거 질서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전날 전북 전주 유세 현장에서는 일부 시위자들이 ‘정청래 OUT’, ‘불공정 공천’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정청래 대표는 같은 날 전북 정읍·전주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다면 민주당 후보인 이원택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대표는 또 김관영 후보의 ‘대통령과 무소속 출마 교감’ 주장에 대해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 확인해보니 펄쩍 뛰며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이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도 “김 후보가 ‘사천’을 주장하는데 본인의 정치적 활로를 뚫기 위한 유언비어에 불과하다”며 “본질은 현금 살포였으며 오직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북 거주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관영 후보 44.1%, 이원택 후보 40.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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