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샤이 김부겸’,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을 기대하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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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장 출마하는 김부겸·추경호 (사진=연합뉴스)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대구 민심의 변화 여부에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 가족 안에서도 지지 후보가 갈리는 상징적 장면까지 등장했다.
21일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는 각각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와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저 김부겸이 대구를 다시 살리라는 절박한 명령을 받드는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예산과 정책을 가져올 수 있는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추경호가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보수의 경제적 유능함을 대구에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혼조세다. 중앙일보·케이스탯리서치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41%, 추 후보가 3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고, TBC·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추 후보가 46.5%, 김 후보가 41.7%를 기록했다. 양측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른바 ‘샤이 김부겸’ 표심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과거 대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야 실제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번에는 지역 경제 침체와 변화 요구가 이전과 다르다는 분석이 캠프 안팎에서 나온다.
국민의힘은 정부 견제론과 보수 결집 흐름을 강조하며 지지층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추 후보 측은 최근 일부 조사에서 역전 흐름이 나타난 점에 주목하며 상승세 굳히기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가족의 상반된 공개 지지 행보도 화제가 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출정식에는 구자욱 선수의 형인 구자용 씨가 유세차에 올라 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면 앞서 구자욱 선수의 아버지인 구경회 씨는 김부겸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바 있다.
구경회 씨는 당시 “대구 축구인들은 새로운 대구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원한다”며 김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한 가족 안에서도 지지 후보가 갈릴 정도로 이번 대구시장 선거가 팽팽한 민심 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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