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민주주의로 승리"... 이재명 대통령, 세계 석학들에 'K-민주주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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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08:49:5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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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린 '정치학 올림픽' 기조연설..."K-민주주의, 길 찾는 세계 시민의 등불이자 이정표"
▲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승리하는 방법은 오직 더 많은 민주주의뿐"이라고 역설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량과 비전을 세계에 알렸다. 

 

28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100여 개국 3500여 명의 정치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께서 직접 보여준 오색 빛 K-민주주의가 길을 찾는 세계의 민주시민들에게 등불이자 이정표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위상을 강조했다. 

 

▲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그는 특히 지난해 12월 3일 발생했던 이른바 '친위 군사 쿠데타'를 언급하며, "총칼을 든 군사 반란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평화롭게 물리쳤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빛의 혁명'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광장에서 실현된 감격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학혁명부터 촛불혁명까지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을 언급하며 "공짜로 누린 봄은 단 하루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K-민주주의의 핵심 정신으로 자유, 평등, 연대를 들며, "불평등과 양극화, 빈곤의 파고가 성장을 가로막는 위기의 시대, 자유란 곧 경제"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라는 말이 있으나, 우리는 민주주의가 밥 먹여준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민주주의야말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치체제임을 입증해야만 반민주 세력이 민주주의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공지능(AI) 혁명이 디지털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혁명이야말로 K-민주주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젖힐 '특이점'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국민 추천제, 국민 사서함, 타운홀 미팅 등을 언급하며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직접 민주주의 실험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민주주의의 힘을, 주권자의 저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고개를 들어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을 바라보시라, K-민주주의가 열어갈 희망의 행진을 지켜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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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2

  • 밤바다님 2025-07-14 20:19:50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과 함께 K-민주주의를 열어가실 자랑스런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 완전 최고이시며 화이팅!!!♡♡♡
  • 깜장왕눈이 님 2025-07-14 09:58:03
    K-민주주의는 인류 역사에서도 영원히 빛날 민주주의의 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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