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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소영 더불어민주앙 대학생위위원장 (사진 출처=민주당 보도자료)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을 비판한 양소영 민주당 대학생위원장을 조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JTBC는 이재명 대표 측근인 당 대표실 관계자 A씨가 양 위원장을 국회 당 대표 비서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별도로 면담하고, 양 위원장에게 '비명계 편에 서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보도했다.
당 공보국은 "비서실 차원의 양 위원장 대상 1시간 30분 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한 당 대표실에서 (양 위원장에게) 소명서를 요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당 공보국은 평소 양 위원장을 알고 지내던 당 대표 비서실의 한 관계자가 지난 25일 오후 20분가량 본청 내 사무공간에서 양 위원장을 만났고 이는 ‘대학생위원회 관련 당원 청원과 명의도용 성명서 발표 등의 보도를 보고 양 위원장에 대한 걱정으로 개인적 만남을 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당원 들이 오해해서 고초를 겪고 있으니 잘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양 위원장을 위로했다며 "걱정하는 마음에서 만난 자리를 두고 친명·비명 프레임으로 왜곡 해석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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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보도로 앵소영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관련 보도를 한 JTBC (화면 캡쳐=구글 뉴스) |
앞서 양 위원장이 다른 청년 정치인 들과 함께 김남국 의원 가상 자산 논란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후 대형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자회견에 이름을 올린 인사들의 명의가 도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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