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대통령 당선이 감옥 가지 않을 유일한 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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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00:20:41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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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저격 게시글 올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공범들이 관련 재판들에서 줄줄이 무거운 실형으로 유죄 판결받고 있으니, 자기도 무죄 못 받을 거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은 "그러니 대통령 당선을 감옥 가지 않을 유일한 탈출구로 여기는 거겠죠"라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이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실형 선고가 내려진 1심 결과가 나온 뒤 사흘 연속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저격하는 SNS 글을 게시했다. 

 

이는 7월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돼도 헌법 제84조 해석상 그 재판들은 진행되니 거기서 집행유예 이상만 확정되면 선거 다시 해야 한다"며 "그 혼돈으로 인한 피해는 이 나라와 국민들께 돌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서 헌법 제84조를 거론하며 '대통령이 되기 전 이미 소송이 제기돼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은 중단될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한편, 검찰은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하여 이 대표를 조만간 추가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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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WINWIN님 2024-06-11 06:56:42
    욕도 아까운 넘 특검이나 받아라
  • 민님 2024-06-11 04:40:09
    예~ 한동훈 특검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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