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영장 재청구…4일 구속 영장심사

  • -
  • +
  • 인쇄
2023-08-01 19:36:43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09415041478
▲윤관석, 이성만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이들 두 의원에 대해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자동 기각된 지 약 7주 만이다.

임시 국회는 이달 16일 열리기 때문에 이번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심사를 받게 된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천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지역본부장에게 줄 현금 1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그해 4월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도 있다.

 

두 의원의 영장심사는 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열린다.

검찰은 5월24일 두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6월12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법원의 영장 심사 없이 자동으로 기각됐다.

한편, 두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윤 의원은 "검찰의 구속영장 상의 범죄사실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모순투성이"라며 "이 건으로 사적 이득을 취한 것이 하나도 없다. 저는 후보자도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이 의원 역시 "제가 무슨 뇌물을 받은 것도 아니고, 돈을 착복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결백을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15

  • Hana shin님 2023-08-02 11:02:06
    윤관석, 이성만 의원들을 또 영장 재청구하는 검찰은 정말 악당들 이네요.조작검찰은 빨리 없어져야 한다.
  • 짱구 님 2023-08-02 10:59:20
    검찰개혁 야당탄압 정치검찰아웃
  • 덥다님 2023-08-02 10:41:12
    안녕하세요
    시사타파언론사뉴스,황윤미님,수고하셨어요
    검찰들아
    그만좀하라
  • 토리님 2023-08-02 10:33:05
    가지가지 하고 있네요~(검찰)그렇게 할일이 없는지~
  • 10월님 2023-08-02 10:15:27
    개검 세상~ 꺼쪄!!!
  • 민님 2023-08-02 09:13:30
    의혹만 조사하지 말고 다 드러난 범죄부터 처리하세요! 산더미 같은 범죄!!!
  • 이진섭님 2023-08-02 05:37:33
    정책으로 승부를 해야지 무슨 조작으로 승부를 볼려고 하는가? 능력이 되지 않는 인간들이 나라를 운영할려고 하니 그럴 수 밖에 이젠 그짓들 그만하고 나라 걱정 좀 해라
  • 김영란님 2023-08-02 00:57:12
    만만한게 민주당의원이냐 개검들아 똑바로해라
  • WINWIN님 2023-08-01 22:01:51
    개검들 징하다
  • 권희(종숙)님 2023-08-01 21:44:11
    개검들 진짜 개검스럽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