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민주, ′코인 조사단′ 구성 ＂권영세 윤리위 제소해야＂

▲통일부 권영세 장관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당 소속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코인 보유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4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권 장관을 제소하지 않을 경우 직접 윤리위 제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김정재·유경준·이양수 의원이 명단을 올렸고, 국민의힘을 다른 이유로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도 코인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7일 본회의 직후 윤리특위가 소집될 것으로 예정돼 있는데 통상 1소위에 넘기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1소위원장이 코인 보유자로 밝혀진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므로, 1소위에서 할지 2소위에서 할지 혹은 1소위원장을 바꿔서 진행할지 등에 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권영세 장관은 3년여 동안 500회 이상 거래해 논란이 됐다.  

일부 의원들은 코인 과세를 유예하거나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는데 권 장관도 2021년 5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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