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국무회의를 40분 회의록으로 초안 작성했다 추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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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ㆍ3 비상계엄 국무회의 (PG) (제공=연합뉴스) |
12·3 내란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이 오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강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일부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실로 들어오라고 직접 연락한 인물이다.
강 전 실장은 또 계엄 선포 직전 열렸던 국무회의의 회의록 초안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강 전 실장이 국무회의 안건명과 제안 이유 등을 작성해 행안부로 회신했다’는 진술을 대통령실과 행안부 관계자로부터 받았다.
강 전 부속실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이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이던 시절에 비서관을 지냈고 윤석열이 취임하면서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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