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백정신 언급하며 조화와 상생 통한 공동번영 필요성 역설
시진핑 중국 주석 포함 21개국 정상과 비공식 대화, 무역·투자 촉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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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31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을 주재하며 “자유무역 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했지만, 협력과 연대만이 공동번영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기술혁명과 AI 시대가 가져오는 위기와 가능성을 동시에 짚었다.
이 대통령은 회의장 명칭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언급하며 “고대 신라 화백회의 정신처럼, 서로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조화와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PEC 출범 이후 회원국 국내총생산은 5배, 교역량은 10배 증가했으며, 대한민국도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협력과 연대, 상호 신뢰의 효능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을 차례로 영접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첫 대면을 가졌다. 비공식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세션에서는 △무역·투자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적 연결성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민간 부문 잠재력 발휘 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가 미중 경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회원국 간 협력과 경제 통합 합의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국익이 걸려 항상 같은 입장을 취하기 어렵지만, 공동번영이라는 궁극의 목표 앞에서는 힘을 합칠 수 있다”며 “조화와 화합으로 번영을 일궈낸 경주에서, APEC 회원국들이 미래로 도약할 영감과 용기를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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