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확성기 방송 재개·군사력 증강 검토…합참의장 “도발하면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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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0 09:30:25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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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군사적 긴장 책임 전가, 적반하장”…북한 지뢰 매설은 정전협정 위반
“DMZ 주도권 강화 작전 흔들림 없이 시행”…전방 군사대비태세 점검
▲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8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와 군사력 증강 배치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진 의장은 20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이상렬 지상작전사령관과 전방 군단장 등이 참석한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진 의장은 북한이 우리 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 대응 조치를 문제 삼은 데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진 의장은 “어제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작전적 조치를 도발로 규정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군에 적반하장식으로 전가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적이 우리 군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19일 김여정 노동당 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우리 군의 군사분계선 침범 대응에 반발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했다.

김여정은 담화에서 한국군의 행동으로 남부 국경선 일대에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술적 타격 수단의 증강 배치와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군사분계선 침범에 대응한 우리 군의 경고사격 등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과 지뢰 매설 행위가 오히려 정전협정을 위반한 도발이라는 입장이다.

진 의장은 “적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지뢰를 매설하여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자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군사분계선 침범 등 정전협정 위반 행위에 대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관되고 단호하게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면서 “비무장지대(DMZ) 주도권 강화 작전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인근 활동이 계속되는 상황을 평가하고, 전방 부대에 엄정한 지휘체계와 작전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와 군사력 증강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우리 군도 추가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군사분계선 일대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북한이 언급한 확성기 방송 재개와 전술적 타격 수단 증강 배치는 현재 검토 단계로, 실제 시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북한이 군사적 대응 조치를 실행할지, 우리 군이 이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가 접경지역 군사적 긴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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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10-20 16:12:38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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