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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독 과반 달성의 압승을 거둔 4·10 총선 결과와 관련,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표 한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70석 이상의 의석수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 당선자들에게는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왔기 때문"이라며 "국민 주권의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일상적인 정치 활동에서 반드시 실천해나가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 정치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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