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의원의 부친이 매입한 부동산의 이력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살펴보니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 땅은 2013년 1월에 1차 경매가 진행이 됐는데요,
이 때 낙찰가가 예상 낙찰가보다 3억 4300만원이나 높은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응찰자도 9명에 이르렀다고 하고요.
결국 이 땅은 2013년 3월에 재매각이 진행되는데
이때 낙찰가격이 감정가대비 170%에 달하는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굉장히 인기가 좋은 땅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땅이 3년 후인 2016년에 윤희숙 의원의 부친에게 매각이 됐는데요,
이때 8억 2200만원이 매매가였는데,
2013년 낙찰됐을 때 비해서 4억 1000만원이나 오른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이 땅이 얼마나 농사짓기에 좋기에
3년 사이에 두배 가까운 차익이 발생할 정도로 가격이 오르냐
이것이 저는 궁금한 것입니다.
방금 말씀드렸던 이 보도에 따르면
2018년도에 부동산업체가 이 땅을
지하철역이라든지 또는 인근에 아파트가 건설된다든지
이런 호재가 많은 땅이라고 소개됐다고 합니다.
윤희숙 의원의 부친이 이 땅을 구매한 과정 등에 대해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희숙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해명을 해야될 것이고, 윤희숙 의원을 포함한 6명의 의원의 간단한 소명으로만으로도 의혹이 해명됐다고 했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간단한 소명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내용들인지 철저히 공개해야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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