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직접 출연…‘대통령의 Y’ 5일 밤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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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21:20:32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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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5일 오후 9시 KTV 유튜브 ‘대통령의 Y’ 첫 방송.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 진행…정책 결정 이유와 국민 질문에 직접 답변.
X에 이어 영상 소통 확대…향후 2~3주 간격으로 공개 예정.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이 출연하는 신규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 촬영 장면을 4일 공개했다. 2026.11.4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기존 X(옛 트위터)를 통한 글 중심의 소통에서 벗어나 정책 결정 과정과 국정 현안을 영상으로 설명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이다.

KTV 국민방송은 5일 오후 9시 유튜브 ‘KTV 이매진’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출연하는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처음 공개한다.

진행은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첫 방송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사전 녹화됐으며, 대통령의 소통 철학과 주요 정책을 결정한 배경 등을 중심으로 대화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제목에 사용된 ‘Y’에는 ‘왜(Why)’, 국민을 뜻하는 ‘유(You)’, 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라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선택했는지뿐 아니라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겠다는 취지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의지와 참모진의 제안이 맞물려 기획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치 지도자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정책과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국민이 SNS에 남긴 질문이나 의견에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도 활용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이 대통령이 X를 통해 자주 메시지를 발신하는 이유와 국민의 댓글에 직접 답하는 배경 등 평소 소통 방식에 관한 이야기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고려해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식으로 제작되며, 향후 2~3주에 한 차례 공개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SNS를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강조해 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 활동을 ‘생명줄’에 비유하며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최근 중진의원 만찬에서 SNS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라는 취지로 조언했고, 정성호 의원 역시 방송에서 SNS 활동을 다소 줄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유튜브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직접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언론 인터뷰나 공식 브리핑과 달리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 판단과 국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정기적인 영상 대담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앞으로 ‘대통령의 Y’가 국민의 질문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답하고 정책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는 창구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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