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 "尹, 자진 하야해야" 불신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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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19:52:31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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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발표
자진 하야 52%·대국민 사과와 국정 쇄신 19.2%·
임기 단축 및 개헌 10.1%
▲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부정평가 77.9% (출처=미디어토마토)

 

7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의 11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회 연속으로 턱걸이로 20%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역시도 20%대 초반에 그쳤으며 향후 거취를 묻는 조사에선 '자진 하야'를 원한다는 여론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20.7%, 부정 77.9%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1%p 상승했고 부정평가 역시 지난 조사 대비 0.8%p 더 상승해 별 차이가 없었다.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상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회 연속 턱걸이로 2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70%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10.9% : 88.1%로 긍정평가는 턱걸이로 두 자리 수%를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90%에 육박해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서울에서 15.5% : 83.1%, 경기·인천에서 18.6% : 80.9%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했다.

그 밖에 강원·제주에서 21.7% : 75.9%, 대구·경북에서 27.9% : 71.1%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고 충청권에서 28.6% : 69.9%, 부울경에서 28% : 69.3%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70%에 육박하며 전국이 윤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음이 확인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6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70%를 초과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11.4% : 87.5%, 50대에서 12.2% : 86.4%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90%에 육박했다. 

 

뒤이어 18세 이상 20대에서 17.5% : 81.7%, 30대에서 18.2% : 81.2%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했다.

그 밖에 60대에서도 24.4% : 73.5%로 역시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으며 심지어 윤 대통령의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70대 이상 노년층마저도 45.2% : 53%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 결과의 경우 보수층마저도 43.3% : 54.7%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 정당 지지율 민주당 50.3%, 국민의힘 27.2% (출쳐=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0.3%로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은 27.2%로 2위에 그쳤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은 7.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 주 대비 4.8%p 더 상승했다. 그러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23.1%p 차로 20%p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전통의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경기·인천, 충청권, 강원·제주에선 모두 민주당 지지율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그 밖에 부울경에선 양당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고 대구·경북은 오차범위 내 경합이었다.

국민의힘은 어느 지역에서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으며 텃밭인 대구·경북마저도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 윤석열 대통령 신뢰도 불신 76.1%, 신뢰 22.6% (출처=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 조사에선 신뢰 22.6%, 불신 76.1%를 기록해 지지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국민 전반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낮고 신뢰도도 낮음을 엿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국정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불신'이 60% 이상을 기록했고 연령별로도 모든 세대에서 '불신'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 尹정부 국정운영 부담 요인 '김건희 여사' 73.9% (출처=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 요인을 묻는 조사에선 '김건희 여사'가 73.9%를 기록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13.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4%, '잘 모름'이 5%를 기록했다. 그만큼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 '자진 하야' 52% (출처=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를 묻는 조사에선 '자진 하야'가 52%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대국민 사과와 국정 전면 쇄신'이 19.2%, '흔들림 없이 국정 매진'이 17.4%, '임기 단축 및 개헌'이 1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자진 하야'가 가장 높았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자진 하야'가 가장 높았다. 특히 호남과 강원·제주, 경기·인천에선 모두 '자진 하야'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50대 이하 세대에서도 '자진 하야'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 "내일이 21대 대선이라면 투표할 정당은?" 민주당 54% (출처=미디어토마토)


끝으로 내일이 21대 대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54%, 국민의힘이 26.4%, 조국혁신당이 5.8%, 개혁신당이 3.2%, 진보당이 1.4% 등을 기록해 과반 이상의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 답했다. 이로 볼 때 정권 교체 신호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남(부울경, 대구·경북)에서조차도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과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해 거의 천하통일에 근접한 결과를 냈다.

중도층의 경우도 52.2%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21.1%에 그쳐 2배 이상의 격차로 밀렸다.


이번 미디어토마토의 정기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100%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이며 응답률은 2.7%를 기록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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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4-11-08 09:51:58
    시사타파뉴스 화이팅, 민주시민 화이팅
  • dianer님 2024-11-07 23:07:36
    팩트로 신속하게 볼수 있는
    시사타파 뉴스 매우 유익합니다
  • WINWIN님 2024-11-07 22:30:47
    내려와라
  • 사랑하잼님 2024-11-07 20:58:14
    턱 턱 턱걸이. 그분의 gg기준은 1%라서 개의치 않고 가신다죠.
    천하통일~ 좋습니다. 마치 자기는 아무 문제없는 줄 아는 모지리에 경악 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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