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략공천 논란' 권향엽 경선 결정…현역 서동용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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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19:07:16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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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등 내일 고발…"가짜뉴스로 선거에 영향 미치려는 선거 범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후보로 나선 권향엽 후보와 서동용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권 후보 본인이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대승적 결단으로 경선을 요청해왔다"며 "이를 최고위는 받아들여 이 선거구를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2인 경선을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현역인 서동용 의원과 권 후보의 국민경선 100% 방식이라고 한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 대변인은 "가짜뉴스에 의해 왜곡된 사실,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전략선거구를 변경하는 것은 공천관리위와 전략공천관리위의 판단,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호남의 여성 정치, 또 당헌에 규정된 30%의 여성후보자 공천 등 공천 관련 규정에도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었음이 맞기 때문에 원칙대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며 "원칙대로 현재 전략공천을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 배우자실 부실장 경력의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사천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 공식직함 배우자실 부실장을 마치 당시 후보 배우자의 비서로 표현하고 심지어 수행비서라고 표현하는 일부 언론까지 있었음을 지적했다"며 "가짜뉴스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선거 범죄로 규정하며 이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민주당의 공천을 폄훼한 행위를 한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내일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경남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김기태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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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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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7

  • VINCERO님 2024-03-06 10:50:44
    권후보..정정당당 응원합니다
  • WINWIN님 2024-03-05 22:54:34
    이기는 후보 이기는 민주당 화이팅
  • 감동예찬 t.s님 2024-03-05 22:53:45
    민주당에서는 이런 가짜뉴스를 고발하지않는다면 일부 국민들은 사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꼭 고발하고 우리 지지자들은 이 사실을 널리 알려야겠지요. .
  • 밤바다님 2024-03-05 20:46:44
    경선을 하기로 했다니 아주 잘 했네요...
    권향엽 후보님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가짜뉴스로 선거법 위반한 한비대등 엄정대응하고 처벌 가자!!!
  • 민님 2024-03-05 20:03:50
    권향엽 후보님 경선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 진경압바님 2024-03-05 19:38:12
    가짜 뉴스 앞장선 한동훈 꼭 고소 해야
    합니다... 시스탬으로 공천 한것을 국힘과 언론이 떤든다 해 경선으로 바뀐것 유감 이지만 당사자의 요청이 있다하니 권향엽 후보님 꼭 당선 되시어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해주세요...
  • 진경압바님 2024-03-05 19:27:19
    권향엽 후보님 민주당 다수의 평가가 유능한 당직자라 들었습니다...꼭 당선되어 민주당에 큰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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