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다정히 돌보라"…결과 아닌 '자기 자신'의 소중함 일깨워
非수험생까지 챙기는 '디테일'…"각자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분들께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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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
"지금 여기까지 온 여러분 모두가 그 자체로 이미 대단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의 수험생들을 향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결과만을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겪어왔을 힘든 과정을 먼저 보듬으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말라고 당부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결과 아닌 과정…다시 일어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D-100, 충분히 자랑스러운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 대통령은 "주저앉고 싶은 순간도, 포기하고 싶은 날도 있었겠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다잡고 끝내 다시 일어선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며 결과가 아닌 과정의 소중함을 먼저 강조했다.
그는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통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한 뼘 더 성장했을 것"이라며 "이렇게 치열하게 지나온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는 입시라는 하나의 관문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그 과정 속에서 얻는 '자기효능감'과 '성장'이 더 큰 자산임을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수능 올인' 넘어…非수험생까지 챙기는 '따뜻한 시선'
특히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단순히 수험생에게만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일찌감치 진로를 정해 수능 준비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분들께는 격려와 축하를 함께 전한다"며, 대학 입시만이 유일한 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는 '수능 올인' 사회에 대한 성찰과 함께, 모든 청년의 다양한 삶의 경로를 존중하는 대통령의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다정히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쳐있을 청년들에게, '대통령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위로와 용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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