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유시민 첫 공식 만남, 정원오 띄우기…“상징성 큰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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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4 19:15:4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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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유시민, 20년 갈등 해소 후 첫 공식 회동...정원오 지원
정 “도와달라” 요청에 유 “이미 잘한다”...긍정 평가로 힘 실어
성수동 상징 공간서 ‘원팀 연출’...민주당 결집 효과 주목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서울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아지오' 오픈 행사에 참석해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유시민 작가와 대화하고 있다. 2026.4.24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작가, 그리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 자리에 모이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세 사람은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매장 오픈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정청래 대표와 유시민 작가가 약 20년간 이어진 갈등을 해소한 이후 첫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현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행사 도중 정청래 대표는 정원오 후보를 가리키며 유시민 작가에게 “진짜 개인적으로 도와주셔야 한다”고 요청했고, 이에 유 작가는 “지금 잘하고 계신데 제가 뭐 할 게 있느냐”고 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정청래 대표와 유시민 작가의 관계는 2000년대 초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이어진 오랜 갈등으로 유명하다. 당시 노선 차이로 격하게 충돌했던 두 사람은 최근 공개 사과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회복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화해를 넘어 정치적 협력 가능성을 보여준 첫 장면이라는 평가다. 

 

▲ 24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마련된 청각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매장 오픈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왼쪽부터), 유석영 아지오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유시민 작가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24 (사진=연합뉴스)


특히 이날 장소로 선택된 성수동은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도시재생을 통해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킨 지역이다. 후보의 행정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에서 세 인물이 함께한 것은 선거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민주당 지지층 결집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와 유시민 작가 모두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인물인 만큼, 이들의 동반 등장 자체가 정원오 후보의 인지도와 상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과 맞물려, 여권 내 결속 강화 흐름이 지방선거까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성수 회동’은 갈등을 넘어 연대로 이어진 정치적 메시지를 담으며, 향후 선거 국면에서 중요한 상징 장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왼쪽부터), 유시민 작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유석영 아지오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서울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아지오'에 방문해 토크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2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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