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63%, 수치보다 큰 의미… ‘일하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민심을 움직였다 [이은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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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9 19:00:12
이은영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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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대 사열하는 한미 정상.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63%를 기록하며 두 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한국갤럽 11월 1주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6%p 상승,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떨어졌다. 추석 연휴 기간 ‘냉부 논란’ 등으로 30% 중반대였던 부정평가가 한 자릿수 하락한 셈이다.

긍정평가 상승의 중심에는 광주·전라(82%), 40대(77%), 50대(72%), 화이트칼라층(74%) 등 핵심 지지층이 있었다. 여기에 서울(70%), 70대 이상(50%), 주부층(60%) 등 중도층 결집이 더해지며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민심 반등, ‘외교 + 경제’ 두 축이 움직였다

서울지역의 변화가 특히 뚜렷하다. 10·15 부동산대책 발표 후 48%(10월 3주차) → 55%(10월 4주차)로 반등했다가 47%(10월 5주차)로 하락했지만,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70%로 급등했다.

실수요층의 불만 완화와 함께 코스피 4000선 돌파, 외국인·기관 매수세 강화가 서울 경제 민감층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교·경제·APEC’ 3대 키워드, 국정 리더십 복원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30%)가 1순위, 이어 ‘경제·민생’(13%), ‘APEC 성과’(7%),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외교–경제–APEC 세 키워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국민들은 비상계엄과 탄핵 등 초유의 정치 위기를 거치며 ‘이재명 스타일 리더십’을 주시했다. 이번 외교무대에서의 행보는 “국가 리더십의 복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은 박정희의 ‘아스팔트 고속도로’, 김대중의 ‘인터넷 고속도로’를 잇는 ‘인공지능 고속도로’로 비유된다. 산업 전환기 속에서 제3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부정평가 29%, 도덕성·독단 여전

‘도덕성 문제·재판 회피’(14%), ‘독단적 운영’(6%), ‘부동산·대출 규제’(5%), ‘과도한 복지’(5%) 등 비판도 남았다. 전체 응답자의 약 18%는 고정적 반(反)이재명층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성과 중심 국면에 들어서더라도 설득력과 소통력 강화는 여전히 숙제다.

성과의 국면으로

관세 협상, 외자 유치 등 지난 5개월의 성과는 국회의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 정치적 위기를 넘어선 지금, 이재명 정부는 ‘성과의 시기’로 진입했다.


지지율은 흔들릴 수 있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국민은 ‘일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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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밤바다님 2025-11-09 21:05:55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은 박정희의 ‘아스팔트 고속도로’, 김대중의 ‘인터넷 고속도로’를 잇는 ‘인공지능 고속도로’로 비유된다. 산업 전환기 속에서 제3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완전 딱 맞는 비유네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최선을 다해 달리고 계시는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과 강한 민주당이 원팀으로 성과도 확실하게 내길 바라며 격하게 응원합니다
    이은영 소장님 완전 격공감 칼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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