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신당에도 밀리는 개혁신당...지지율 3%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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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9:43:01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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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총선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제3지대 대표 정당을 자처해온 개혁신당이 지지율 3%대에 머무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6일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3~4일 YTN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10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어떤 정당 후보에게 표를 줄지 묻는 말과 관련해 개혁신당은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거대 양당의 공천 갈등에 기반한 현역 의원 합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뿐더러 지지율도 3%대에 머무르는 등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례대표 위성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개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개혁신당의 지역구 지지율은 2%, 비례대표 지지율은 3% 수준에 머물렀다. 새로운미래를 택한 사람은 1%였다.

 

지난 1월 개혁신당이 최대 13.9% 지지율, 평균적으로 10%대 수준의 지지율을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15%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대 총선에 적용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르면 무소속 출마 의원이 없다는 가정하에 약 10석을 가져갈 수 있는 수치다.

 

조국혁신당이 현역의원 평가에 반발한 비명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 사천 논란 등 더불어민주당에 실망한 진보 지지층의 표심을 잡을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반해 개혁신당의 경우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진행된 국민의힘 공천 등이 지지율 정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초기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공천에 반발해 이탈하는 현역 의원 합류를 기대했지만 실질적 효과는 미미했다. 

 

총선이 한 달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개혁신당은 상대적으로 정책 반응도가 높은 무당층 및 젊은 세대들에게 소구할 만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 등 주요 인물에게 집중한 지역구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개혁신당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203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고, 이 대표도 기존 거대 양당과의 가장 차별화를 두는 지점으로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를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이 대표는 이날 "양당 공천이 막장 공천 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저희(개혁신당)가 뉴스 지면을 차지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이념적인 부분보다 결국에는 어떻게 과학기술이나 아니면 미래 산업을 키울 수 있는 그런 방향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서 정책들을 내고 저희가 정치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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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8

  • 밤바다님 2024-03-07 11:57:31
    성 매수범 준서기는 일베 범법자로 낙인...
    우리 조국 장관 대표님을 절대로 이길수 없다!!!
    제 3당 조국혁신당 화이팅!!!
    조국 대표님 화이팅!!!
  • 진경압바님 2024-03-07 09:02:33
    이낙연과 함께하면 폭망 하는구나~~~국힘좀 견제하라 했더니..츠츳!!!!
  • 달여울님 2024-03-07 07:50:00
    준슥아 어떻게 좀 해봐
    국힘비래보다는 나아야지 않겠어
  • 민님 2024-03-07 04:40:15
    축하드려요
  • 노민정님 2024-03-07 01:38:59
    조국혁신당 화이팅
  • j여니님 2024-03-06 23:04:13
    준석아~~지지자들이 이제는 니들 생각하는것 만큼 어리석지 않고 만만치 않아
    3%도 너희당에게는 과한줄 알아라 ㅎㅎ
  • 강수정님 2024-03-06 22:57:06
    준석이는 마사중. 가는중
  • WINWIN님 2024-03-06 22:52:10
    조국혁신당이 소수정당지지율을 흡수하고 있네요. 조국혁신당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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