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에 속은 시민들의 분노가 분 역풍의 결과"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 윤 후보 현장과는 다른분위기 느껴져.
윤-안의 명분 없는 단일화는 민주 진보 진영을 똘똘 뭉치게 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유세장에 모여든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에서 단일화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윤석열 후보의 현장에선 동원된 느낌의 장년층의 깃발 부대가 포위되 있었으며,현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썰렁한 시선을 받은 ,긴장됨이 없는 선거유세장면을 연출했다.
사전투표율이 36.9%로 역대 최고인 것도 단일화 역풍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여러 시민들이 안철수의 이상한 표정에 동정을 보내면서도 윤석열의 잔인한 표정에 이를 갈았다. 두 사람은 포옹한 게 아니라 안철수가 포속된 것 같았다.
사전투표율 중 특히 호남은 50%가 넘어 화제가 되었는데, 이것은 호남인들이 윤- 안의 단일화에 분노했다는 뜻이다. 안철수에게 한 번 속은 경험이 있는 호남인들은 이참에 모두 이재명 후보의 지지로 돌아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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