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감사'주도 유병호, 기행 논란...여직원 면전에 "X냄새 난다", 신임 사무총장에 '엿'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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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18:03:3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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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세상은 요지경’ 고성·엿 선물·여직원 모욕 기행 논란 확산
감사원 운영쇄신 TF 조사에 유병호·측근 조직적 반발, 내부 갈등 격화
민주당 “감사원 파괴 주범...탄핵 추진” 강력 경고
▲ 유병호 감사위원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시절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유병호 감사위원의 기행이 또다시 드러나면서 정치권과 감사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유병호는 최재해 전 감사원장 퇴임식에서 ‘세상은 요지경’을 틀고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신임 사무총장 사무실에 ‘엿’을 보내며 노골적 모욕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과 갈등 관계에 있던 여직원 면전에서 “X냄새가 난다”는 막말을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감사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기 위해 운영쇄신 TF를 가동 중인데, 유병호와 그의 측근 그룹 ‘타이거파’가 노골적으로 반발하며 내부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을 정권의 도우미로 전락시킨 장본인의 기행”이라며 탄핵을 요구했고, 박지원 의원은 “헌법기관의 기능 자체를 부정한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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