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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임시 국회 본회의.(사진=연합뉴스) |
국회가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개원 28일 만이다.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 부의장으로 주호영 의원이 재석 283명 중 269명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고, 정무위원회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기획재정위원회는 송언석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국방위원장은 성일종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이철규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김석기 의원이 맡게 됐다. 김민기 전 의원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도 본회의를 통과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몫 이학영 부의장,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했고, 이에 반발한 여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파행이 빚어졌다.
국민의힘이 24일 국회 복귀를 결정하며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구성이 이날 마무리됐다.
개원 후 여야 의원들이 모두 본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정치·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별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22대 국회 개원식은 오는 5일 열리며, 8일과 9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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