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에 코스피 3,400선 붕괴, 하루 새 85p 급락·시총 70조 증발
전문가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불가능...불확실성 지속 시 원화·亞 통화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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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이 넉 달 만에 장 중 1,410원대까지 올라선 26일 서울 명동 시내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5.9.26 (사진=연합뉴스) |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12.1원까지 치솟으며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은 선불(up front)’ 발언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
특히 환율 급등 여파로 외국인들이 환차손을 우려해 국내 주식을 대규모 매도하면서 코스피가 85.06포인트(2.45%) 하락한 3,386.05에 마감,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70조 원 이상 증발했다. 코스닥도 2% 넘게 떨어지며 835.19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요구대로 전액 현금 투자 방식이 현실화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하면서도,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원화 약세와 아시아 통화 동반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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