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전투기 호위·역대 최대 태극기·랜드마크 조명 등 최고 수준 예우 제공
양국 정상, AI·방산·원전·투자 등 실질 협력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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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2025.11.18 (사진=연합뉴스)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양국의 100년 동행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미래 첨단 분야 중심의 전략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UAE는 대통령 전용기 영공 진입 순간부터 최고위 인사 동행까지, 역대급 국빈 예우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언론 ‘알 이티하드’ 인터뷰에서 “기존의 투자·방산·원전·에너지 협력에 더해 AI·헬스·문화 등 첨단기술 분야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국가이자 AI 메모리칩 생산의 리더”라며 UA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바라카 원전과 관련해서는 “12년간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협력의 새 장을 열겠다”며 SMR(소형모듈원전) 등 차세대 기술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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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가 17일(현지시간) UAE 상공에서 UAE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고 있다. 2025.11.17 (사진=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UAE 측으로부터 “역대 최고 수준의 국빈 예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전용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공군 전투기 4대가 출격해 호위 비행을 했으며, 아부다비 공항에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행정청장과 국무장관 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직접 나와 영접했다.
칼둔 행정청장과 마이사 빈트 살렘 알 샴시 국무장관은 이번 순방 기간 영예 수행(National Escort) 자격으로 이 대통령 일정 전반에 동행한다. UAE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에서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대통령의 차남이 직접 안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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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시내 주요 장소에는 역대 최대 규모 태극기 게양, ADNOC·ADGM 등 랜드마크의 태극기 조명 점등, 대규모 환영 현수막 설치 등이 이어졌다. UAE 측은 “그동안 초청한 어떤 나라보다도 큰 규모의 태극기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AI·방산·에너지·원전·투자 협력의 구체적 실행안을 논의한다.
이번 순방은 한국의 AI·반도체 기술력과 UAE의 에너지·투자 역량이 결합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 단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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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ADNOC 본사건물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태극기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2025.11.18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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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ADGM 건물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태극기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2025.11.18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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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태극기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2025.11.18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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