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민주당 모두 하나 돼야"…호남 표심 공략.
김민석은 DJ·노무현 묘역 참배, 송영길은 인천·군산 방문하며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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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왼쪽부터)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호남을 찾아 당원주권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당내 통합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17일 광주 북구갑과 서구갑 지역당원대회에 잇달아 참석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차별을 없애고 누구나 공정하게 한 표를 행사하는 1인1표제를 당원들과 함께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든 당원들이 하나로 뭉쳐야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더욱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AI 혁명을 선도할 충분한 역량을 갖춘 나라"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빠르게 정책으로 연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이날 후원금이 법정 한도를 크게 초과했다고 공개하며 당원들의 높은 관심도 전했다.
그는 "하룻밤 사이 3억8천만 원이 입금돼 법정 한도를 넘겼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른 당대표 후보들도 첫 주말 일정에 나섰다.
김민석 후보는 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후단협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집권당다운 집권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후보는 인천 연수갑과 전북 군산을 찾아 당원들과 만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가 피선거권 예외를 인정하면서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도 일단락됐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를 압축한 뒤 다음 달 17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새 당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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