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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KSOI와 프레시안 부산울산 취재본부가 진행한 부산 수영구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부산 수영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공천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자 구도가 진행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는 40.6%,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는 29.9%,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22.8%로 보수 지지세가 확연하게 절반으로 나뉜 양상이다.
이 때문에 장예찬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나섰지만, 애초에 자격이 없어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온 것이 문제라며 정연욱 후보가 동의하지 않고 있기에 만약 이 구도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도 있다.
단일화가 의미있으려면 5일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사실상 이는 그 어느 쪽도 양보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프레시안 부산 울산 취재본부가 KSOI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무선 ARS,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방식을 사용해 지역내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9.4%의 응답률에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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