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난교 예찬 직접 언급없이 "부적절한 표현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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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5:33:27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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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부산 수영에 공천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12일 과거 막말 논란과 관련해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중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록 10년 전 26세 때이고, 방송이나 정치를 하기 전이라고 해도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치기 어린 마음에 정치나 사회에 대한 의견을 더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더욱 성숙한 모습과 낮은 자세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오직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써 논란이 됐다.

또 지난해 전당대회 때도 과거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선정적인 웹소설을 집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발언 취지의 전체 맥락에 비춰 후보 결정을 취소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도 당 전체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장 전 최고위원이 사과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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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진경압바님 2024-03-13 06:57:56
    장예찬 당신같은 인간도 지역에서 당선되나 지켜볼께~~~
  • 강수정님 2024-03-12 22:43:50
    한심공천
  • 감동예찬★T.S님 2024-03-12 22:02:45
    그냥 일베일뿐. #난교예찬
  • WINWIN님 2024-03-12 20:51:34
    일베의 힘 난교의 힘 일본의 힘에 걸맞는 인물임..
  • 민님 2024-03-12 17:03:56
    치기 어린 마음 아닙니다. 사고방식이 건전하지 못한 거겠죠. 나이 어리다 해서 모두 막말하며 사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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