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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천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4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로그인 시도와 스미싱 등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5.12.4 (사진=연합뉴스) |
쿠팡에서 발생한 약 3370만 건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피해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쿠팡 미국 본사(Coupang Inc.)를 상대로 한 미국 내 집단소송(class action)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Inc를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륜 측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 소송 원고단 일부가 이미 모집됐다. 추가 원고 모집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송에서는 한국과 달리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 건이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일부 주문정보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쿠팡에 2차 피해 방지 공지 강화 등을 지시한 상태다.
쿠팡 한국 법인은 미국 상장사 쿠팡Inc의 100% 자회사이며, 창업주 김범석 의장은 쿠팡Inc 의결권의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경찰도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출에 사용된 아이피(IP)를 확보해 추적 중이며, 조만간 피의자 특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2차 피해 사례를 실시간으로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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